영주사과축제 '성료'…관광객 13만 명 몰려

기사등록 2018/11/04 09:52:01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다양한 글씨가 새겨진 영주사과. 2018.11.04 (사진=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다양한 글씨가 새겨진 영주사과. 2018.11.04 (사진=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 인근에서 열린 '2018 영주사과축제'가 관광객 13만 명 유치라는 성과를 거두고 폐막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세계문화유산 부석사와 함께하는 영주사과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절정을 맞은 부석사의 단풍 속에서 진행돼 관광객들의 눈과 입이 한층 즐거운 축제로 치러졌다.

시는 아이들이 영주사과를 접하고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사과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영주'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썼다.

영주사과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도 풍성히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부석사 주차장 일원에 차려진 전시장에서는 14블릭스 이상의 사과를 엄선, 관광객들이 시식을 통해 영주사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과따기 체험 등도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됐다.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 길에서는 '부석사', '수능대박'이라는 문자가 새겨진 사과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의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축제에서는 부석사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영주사과의 우수성과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영주사과축제 '성료'…관광객 13만 명 몰려

기사등록 2018/11/04 09:52:0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