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구미서 개막

기사등록 2018/11/02 20:08:44

육군 주력 자주포 K-9, 주력전차 K2 등 선보여

드론전시회, 국산 기동 헬기 등 볼거리 '풍성'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내빈들이 2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3일까지 열린다. 2018.11.02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내빈들이 2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3일까지 열린다. 2018.11.02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대한민국 국방·드론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이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개막됐다.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방부, 교육부,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공대, 경운대가 주최하고 금오공대 LINC+사업단,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동아일보가 공동 주관한다.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8개 기관, 단체가 후원을 맡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방 및 드론분야 산업전시회, 컨퍼런스, 참가기업 제품설명회,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각종 시연 및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 두번째로 수직이착륙과 고속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항공기(TR-100)를 개발한 한국항공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변신 드론 '쿼드틸트프롭 무인기' 등 다양한 무인기를 선보였다.

 국산 기동 헬기 '수리온'과 군단급 무인정찰기(UAV) 송골매의 실물과 모형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풍산 등 방산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우수 국방·드론 관련 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부품소재 기업 등 50여개사 10여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첨단장비를 전시했다.

 개막 공연으로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퍼레이드, 드론 군무, 드론축구대회, 육군 드론봇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드론만들기,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국방 VR(가상현실) 체험 부스장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이상철(왼쪽부터) 금오공대 총장,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 행사는 3일까지 열린다. 2018.11.02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이상철(왼쪽부터) 금오공대 총장,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 행사는 3일까지 열린다. 2018.11.02 [email protected]
국방부는 육·해·공군 장교, 부사관, 군무원 채용설명회도 가졌다.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구미국가5단지 투자유치 홍보에 나섰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국방산업은 ICT기술 융합 기반의 첨단기술분야라는 점에서 구미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산업대전이 일회성 전시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정부부처와 기업체 등이 실질적인 협력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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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구미서 개막

기사등록 2018/11/02 20:08: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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