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라면 자기에게 엄격할 필요가 있다"며 "잘하는 연기는 잘 살리려고 했고 못한 연기는 확실히 알아내서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을 치열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사전제작 드라마의 한계라는 징크스마저 깬 '백일의 낭군님'은 어린이 배우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남지현에게 또 다른 숙제였다. "사전제작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다. 완성본을 모니터링하면서 말투, 목소리 높낮이, 동작, 표정을 많이 조율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조율이 불가능했다"며 "촬영한 장면을 모니터로 보고 조율했지만, 완성본을 보면서 하는 조율보다는 부족했다"는 완벽주의자의 면모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