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안)' 공청회 개최
"2020년 신규R&D 사업 착수 목표로 관련 절차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항공우주분야의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인 '항공우주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안)'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간 기체구조, 추진기관, 항공전자·전기 등 9개 기술 분과위원회을 운영해 267종의 항공우주 관련 '항공우주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안)'을 마련했다.
사업안에 따르면 오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 간 정부출연 3500만원, 민간 1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국제 수주여건 악화 등으로 항공산업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 해외 수주확대 및 미래 핵심기술 확보 등 우리 항공우주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중점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신규로 추진 중인 '항공우주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안)'을 올해 안으로 확정하겠다"며 "2020년 신규 R&D 사업 착수를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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