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인도)=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에서 매일 이륜차 운전 및 탑승자 102명이 헬멧 미착용 때문에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9일 당국의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인도에서는 자전거 등 이륜차 운전자의 헬멧 착용이 법으로 의무화되어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이륜차를 몰고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 및 동반 탑승자 4만8746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어 부문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위를 차지했다.
이 사망자 중 74%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즉 헬멧을 쓰지 않고 이륜차를 탔기 때문에 죽은 사람 수가 3만6000명에 달한다고 교통 당국의 도로사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는 하루 102명 꼴로, 4륜차 운전 및 탑승 중 시트벨트를 매지 않아 죽은 사망자의 하루 평균치 80명을 웃도는 것이다.
또 2륜차 사망자의 42%가 운전자가 아닌 운전석 뒤에 탄 동승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한 해 동안 인구 12억 명의 인도에서 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 수는 14만8000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뺑소니 사고 사망자는 2만2428명이었고 음주운전 사망자는 4776명이었다.
[email protected]
인도에서는 자전거 등 이륜차 운전자의 헬멧 착용이 법으로 의무화되어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이륜차를 몰고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 및 동반 탑승자 4만8746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어 부문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위를 차지했다.
이 사망자 중 74%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즉 헬멧을 쓰지 않고 이륜차를 탔기 때문에 죽은 사람 수가 3만6000명에 달한다고 교통 당국의 도로사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는 하루 102명 꼴로, 4륜차 운전 및 탑승 중 시트벨트를 매지 않아 죽은 사망자의 하루 평균치 80명을 웃도는 것이다.
또 2륜차 사망자의 42%가 운전자가 아닌 운전석 뒤에 탄 동승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한 해 동안 인구 12억 명의 인도에서 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 수는 14만8000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뺑소니 사고 사망자는 2만2428명이었고 음주운전 사망자는 4776명이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