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휴일 한글날…고속도로 대체로 한산

기사등록 2018/10/09 13:55:29

전체 고속도로 이용차량 403만대 예상

지방방향 정체 없고 서울방향 오후 6시께 정체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징검다리 휴일인 한글날에는 차량 이동이 적어 대부분 고속도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182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6만대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403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0만대가 빠져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지방뱡향 고속도로는 종일 원활하겠으며,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6~7시에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1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는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오후 1시30분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5분 ▲대구~서울 3시간42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13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21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글날임에도 징검다리 휴일이라 고속도로 정체가 없다"며 "차량 이동이 평일인 화요일보다는 적고 일요일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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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일 한글날…고속도로 대체로 한산

기사등록 2018/10/09 13:55: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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