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다음세대위원회 출범 예비모임 연다

기사등록 2018/10/09 12:00:00

여가부 정책에 청년 관점 담아 개선방안 제안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추진하는 가칭 다음세대위원회 출범을 위한 예비모임이 10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진 장관이 답변 하는 모습. 2018.09.20.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추진하는 가칭 다음세대위원회 출범을 위한 예비모임이 10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진 장관이 답변 하는 모습. 2018.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가칭 다음세대위원회 출범준비를 위한 예비모임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다음세대위원회는 진선미 여가부 장관의 취임 공약이다. 성평등을 포함해 사회, 조직, 가족 등 주요 정책에 청년 관점의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가부 관계자는 “올 연말경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출범 로드맵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가부 성평등 드리머로 활동했던 청년들과 청년노동조합 ‘청년유니온’ 임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평등 드리머는 지난 4월 구성됐다. 일자리·주거·건강 등 3개 분과별 10명씩 총 30명의 청년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정부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조직이다.

 참석자들은 ▲청년세대가 관심 있는 정책의제 건의 및 우선순위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 ▲다음세대위원회에 대한 의견 등을 논의한다.

 진 장관은 "청년세대는 같은 세대 내에서조차 사회경제적 격차와 문화적 다양성, 성별갈등 등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직접 정책개선에 참여하는 소통창구가 필요했다"며 "청년들로부터 직접 듣고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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