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이해찬 평양 발언 속좁아…평화이슈 독점 안 돼"

기사등록 2018/10/07 16:11:33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8.10.07.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양에서 재집권 의지를 천명한 데 대해 "집권당 대표답지 못한 속 좁은 마음을 내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이해찬 대표가 20년 정권 사수부터 시작해서 확대되서 (발언했다.) 이 대표가 40~50년 사실지도 모르는데 '죽을 때까지'라고 표현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화 이슈는 어느 한 정당만이 독점해서는 안 되는 초당적 이슈이고, 초당적으로 해결해야만 지속 가능하고 대한민국 전체를 껴안을 수 있다"며 "마치 정권을 만약 뺏기면 지금 하는 정책이 중간돼 과거로 회기할 수 있어서 현재하는 정책을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취지가 아니겠나"라고 짐작했다.

 김 원내대표는 "평화 이슈 문제가 민주당의 전유물이 될 수는 없다"며 "이 부분에 관해서 여당의 절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남북 관계를 이렇게 표현하시면 마치 국내 정치를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게 된다"며 "그리고 나면 보수 여당과 싸움이 붙고 그때부터 판이 깨진다. 남남갈등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들을 꼭 막고 어렵게 시작된 새 전기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초당적으로 해야 한다"며 "보수 야당들이 갖고 있는 걱정들을 민주당이 가능하면 풀어주고 같이 갈지 좀더 노력을 기울여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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