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운전자 절반이 '재범'…경남, 재범률 50% 최고

기사등록 2018/10/07 15:12:29

10건 중 4건은 3회 이상 상습범이 저질러

최다 발생 지역 경기도, 최고 재범률은 경남

【뉴시스】그래픽 안지혜 기자 (뉴시스DB)
【뉴시스】그래픽 안지혜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최근 3년간 벌어진 음주운전 교통사고 중 절반 가량은 재범자에 의해 일어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7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6만3685건이었다. 이 중 2만8009건(44%)이 재범자에 따른 사고였고, 재범사고 중 1만1440건(40.8%)은 음주사고를 낸 전력이 3회 이상인 운전자에 의해 벌어졌다.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1만5818건)와 서울(9144건)로 나타났다. 재범 교통사고 역시 경기도가 7147건(24.3%)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3578건으로 2위였다.
 
 그러나 재범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50.2%를 차지한 경남이었다. 경북이 47.5%, 강원 47.0%, 부산 45.7% 순으로 재범률이 높았다.

 3회 이상 재범률도 경남이 22.7%이 가장 높았고 대구 21.7%, 경북 21.3%, 강원 20.9% 순으로 드러났다.

 소 의원은 "2017년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3% 감소한 반면 3회 이상 재범사고는 오히려 13.2%나 증가했다"며 "상습적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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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0/07 15:12: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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