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무등산·지리산·월출산·내장산·다도해국립공원 통제

기사등록 2018/10/06 10:22:22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태풍 '콩레이(KONG-REY)'가 광주와 전남지역을 근접해 지남에 따라 무등산 등 5개 국립공원 입산이 전면통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6일 오전 무등산·지리산·월출산·내장산·다도해국립공원 입산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각 국립공원은 대피소와 야영장까지 통제되며 태풍이 지나간 뒤 탐방로 등 안전점검을 거쳐 입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태풍에 의한 피해 최소화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모든 탐방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은 중형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이날 오전 9시50분을 기해 경남 통영에 상륙했다.

 태풍이 광주와 전남지역을 벗어남에 따라 바람은 초속 6m로 잦아들고 있다.

 비는 광양 백운산 316㎜를 최고로 나주 다도 259.5㎜, 강진 252.5㎜, 장흥 관산 230㎜, 보성 222.5㎜, 여수 132.6㎜, 광주 108.9㎜, 무등산 94㎜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태풍 영향' 무등산·지리산·월출산·내장산·다도해국립공원 통제

기사등록 2018/10/06 10:22:2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