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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권…지리산국립공원 입산 전면통제

기사등록 2018/10/05 10:09:28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진로 5일 오전 4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진로 5일 오전 4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 접근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리산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400㎜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5일부터 대피소, 야영장 등 시설사용을 전면 통제하고 6일은 대피소, 야영장 뿐만 아니라 탐방로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 지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전경.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 지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전경.

지리산공원사무소는 지난 4일부터 장터목과 세석, 로터리, 치발목대피소 등에 투숙하고 있는 등산객 150여명은 5일 오전까지 하산조치시켰다.

또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탐방로 및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일시를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승준 안전방재과장은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로부터 탐방객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탐방로 및 시설물 이용을 통제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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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권…지리산국립공원 입산 전면통제

기사등록 2018/10/05 10:09: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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