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건설경기 민간부문이 주도

기사등록 2018/10/02 10:27:21

8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 전년동월대비 3214% 증가

대구 산업활동동향
대구 산업활동동향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최근 대구와 경북의 건설경기는 민간부문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구와 경북의 건설수주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596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14.5%, 경북은 349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9.2% 증가했다.

대구의 경우 특히 신규주택과 사무실, 점포, 오락, 숙박시설 등 민간부문의 수주 증가가 두드러져 최근 지역의 부동산경기를 반영했다.

공공부문은 신규주택과 토지조성, 조경공사 등의 수주증가로 전년동월대비 950%의 증가를 보였으나, 민간부문(5885.9%)에 비해서는 증가률이 크게 저조했다.

건축부문인 신규주택과 사무실, 점포, 오락, 숙박시설, 학교·병원, 관공서, 연구소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733.8% 증가했고, 토목부문은 토지조성과 조경공사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64.6%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 중 발주자별로로 보면 공공부문은 토지조성과 항만·공항, 발전·송정, 옥외전기, 통신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82.8%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신규주택과 기계설치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55.1%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은 신규주택과 사무실, 점포, 오락, 숙박시설, 학교·병원, 관공서, 연구소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62.7% 증가했고, 토목부문은 토지조성과 항만·공항, 발전·송전, 옥외전기, 통신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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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건설경기 민간부문이 주도

기사등록 2018/10/02 10:2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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