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불법적으로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외국군에 대해 즉각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무알렘 장관은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프랑스, 터키가 시리아 정부의 요청이 없었는데도 시리아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면서 시리아 정부는 이들을 점령군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에 적절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시리아 북부에 약 20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현지 세력과 협력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과 맞서고 있다.
무알림은 또 시리아가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은 이제 거의 끝났다며 시리아를 떠난 난민들은 이제 시리아로 돌아오라고 촉구하고 시리아 정부는 난민들의 귀국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와 이란군의 지원을 받아 4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의 난민을 발생시킨 내전에서 반군이 장악했던 영토 대부분을 탈환했다.
그는 또 새 헌법 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위원회는 시리아 내정에 대한 개입으로 간주되는 외부의 어떤 간섭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포함해 7개 국가가 지난 며칠 간 유엔 총회에서 시리아에 새 헌법을 도입하고 정치적 전환을 이루기 위한 위원회의 구성을 촉구했었다.
[email protected]
무알렘 장관은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프랑스, 터키가 시리아 정부의 요청이 없었는데도 시리아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면서 시리아 정부는 이들을 점령군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에 적절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시리아 북부에 약 20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현지 세력과 협력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과 맞서고 있다.
무알림은 또 시리아가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은 이제 거의 끝났다며 시리아를 떠난 난민들은 이제 시리아로 돌아오라고 촉구하고 시리아 정부는 난민들의 귀국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와 이란군의 지원을 받아 4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의 난민을 발생시킨 내전에서 반군이 장악했던 영토 대부분을 탈환했다.
그는 또 새 헌법 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위원회는 시리아 내정에 대한 개입으로 간주되는 외부의 어떤 간섭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포함해 7개 국가가 지난 며칠 간 유엔 총회에서 시리아에 새 헌법을 도입하고 정치적 전환을 이루기 위한 위원회의 구성을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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