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8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발표
상용직 근로시간 179.8시간, 임시직 99.5시간
임금 '울산' 가장 많고, 근로시간 '대전' 가장 짧아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상용직 근로자와 임시직 근로자 간 월급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21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중 상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59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340만5000원보다 5.6% 늘었다.
임시·일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의 경우 143만6000원으로 전년동월 136만5000원보다 5.2% 증가했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간 임금 격차는 216만원으로 전년 동월(204만원)보다 5.8% 벌어졌다. 올해 6월의 임금격차 198만7000원 보다는 한달 새 20만원 가량 더 커졌다.
전체근로자(임시·일용직 포함)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8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320만3000원보다 5.8% 늘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6만2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7%(16만4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515만6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6%(22만8000원) 증가했다.
월 기준으로 노동자 월급이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592만6000원)이었고, 이어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534만1000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71만1000원) 순으로 많았다.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176만7000원)이었다.
조사 대상 사업체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72.1시간으로 작년 동월(170.2시간)보다 1.9시간(1.1%) 증가했다. 근로시간 증가는 근로일수가 21.0일로 전년동월 대비 0.4일(1.9%)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상용직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79.8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2.8시간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99.5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9.3시간 감소했다.
산업별 월평균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187.6시간)이었고, 이어 부동산업 및 임대업(185.3시간), 제조업(184.6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건설업(143.0시간), 교육서비스업(159시간) 순으로 조사됐다.
16개 시도별 임금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기준으로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울산시가 431만3000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406만5000원), 전남(369만6000원), 충남(36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가 276만7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근로시간은 대전시가 170.6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서울(171.2시간), 광주(174.8시간), 부산(175.8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이 183.2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 조사는 농림어업, 가사서비스업, 국제·외국기관을 제외한 1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2만5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한다.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까지 포함하는 통계청 경제활동조사보다는 조사 범위가 좁다.
사업체노동력조사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정액급여·초과급여·특별급여를 모두 포함하는 세금공제전 금액이다.정액급여는 근로계약, 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 등으로 소정근로시간에 대해 미리 정한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 기타수당(연차수당, 정근수당 포함)으로 지급한 총액을 말한다.
초과급여는 연장·휴일·야간노동에 대한 수당으로 지급한 총액이다. 특별급여에는 상여금, 성과급, 임금인상 소급분 등이 포함된다.
[email protected]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중 상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59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340만5000원보다 5.6% 늘었다.
임시·일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의 경우 143만6000원으로 전년동월 136만5000원보다 5.2% 증가했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간 임금 격차는 216만원으로 전년 동월(204만원)보다 5.8% 벌어졌다. 올해 6월의 임금격차 198만7000원 보다는 한달 새 20만원 가량 더 커졌다.
전체근로자(임시·일용직 포함)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8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320만3000원보다 5.8% 늘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6만2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7%(16만4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515만6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6%(22만8000원) 증가했다.
월 기준으로 노동자 월급이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592만6000원)이었고, 이어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534만1000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71만1000원) 순으로 많았다.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176만7000원)이었다.
조사 대상 사업체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72.1시간으로 작년 동월(170.2시간)보다 1.9시간(1.1%) 증가했다. 근로시간 증가는 근로일수가 21.0일로 전년동월 대비 0.4일(1.9%)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상용직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79.8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2.8시간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99.5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9.3시간 감소했다.
산업별 월평균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187.6시간)이었고, 이어 부동산업 및 임대업(185.3시간), 제조업(184.6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건설업(143.0시간), 교육서비스업(159시간) 순으로 조사됐다.
16개 시도별 임금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기준으로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울산시가 431만3000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406만5000원), 전남(369만6000원), 충남(36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가 276만7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근로시간은 대전시가 170.6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서울(171.2시간), 광주(174.8시간), 부산(175.8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이 183.2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 조사는 농림어업, 가사서비스업, 국제·외국기관을 제외한 1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2만5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한다.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까지 포함하는 통계청 경제활동조사보다는 조사 범위가 좁다.
사업체노동력조사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정액급여·초과급여·특별급여를 모두 포함하는 세금공제전 금액이다.정액급여는 근로계약, 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 등으로 소정근로시간에 대해 미리 정한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 기타수당(연차수당, 정근수당 포함)으로 지급한 총액을 말한다.
초과급여는 연장·휴일·야간노동에 대한 수당으로 지급한 총액이다. 특별급여에는 상여금, 성과급, 임금인상 소급분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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