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때문에 일자리 잃었다"…손해배상 3억 청구

기사등록 2018/09/28 12:01:51

서울동부지법에 명예훼손 따른 손배소 제기

"나를 허언증 환자, 마약 중독자로 둔갑시켜"

남부지검엔 형사 고소…내달 4일 조사 예정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과거 불륜관계 의혹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소송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2018.09.2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과거 불륜관계 의혹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소송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2018.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불륜 스캔들 의혹으로 진실 공방 중인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게시물과 발언 등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라며 수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오전 11시1분께 김씨는 자신의 소송 대리인인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변호사와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해 취재진을 상대로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당한 인격살인과 명예훼손을 배상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검은투피스 정장에 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굳은 표정을 하고서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진실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과를 한다면 저는 용서할 수 있다"라고 했다.

 김씨는 '어떤 정신적, 재산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한 건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여배우다. 이 지사가 저를 허언증 환자로 만들고 마약중독자로 둔갑시켜 일자리를 잃었다. 제 딸도 마찬가지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봤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강 변호사가 나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씨가 허언증 환자이고,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운다는 식의 그런 발언이 여러 차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씨는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 규모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김씨는 서울남부지검에 지난 18일 이 지사에게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던 바 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과거 불륜관계 의혹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소송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09.2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과거 불륜관계 의혹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소송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09.28. [email protected]
김씨는 이 지사에 대한 형사 고소와는 별개로 손해배상을 위한 민사 소송을 본인의 주거지 관할인 동부지법에서 진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 사건과 관련해서는 다음달 4일 고소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씨와 이 지사는 과거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씨에게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가 있다는 취지로 고발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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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때문에 일자리 잃었다"…손해배상 3억 청구

기사등록 2018/09/28 12:01: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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