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별 최적의 보수보강 시점 예측·분석으로 안전성↑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시민안전과 직결된 낙후된 도시 인프라에 대한 대비와 관리를 위해 '노후 인프라 선제적 관리체계'를 만들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중장기적·선제적 대응으로 전환해 시민안전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선제적 유지관리를 통해 손상초기 최적의 보수보강 시점을 판단해 적기에 예산을 투입하고 유지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시설물의 수명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비용절감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한 단계별 주요 추진내용은 통합기준 매뉴얼 마련, 과학적 분석기반 중장기 관리계획 수립, 적정예산 투입을 위한 재정확보 등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의 노후 가속화로 인해 안전 및 경제적 부담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세대까지 고려한 선제적 유지관리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관리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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