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황교안·김무성·정우택 등 거론
12월 원내대표 선거와 신임 당협위원장 지지세가 변수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차기 자유한국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내년 2월로 예정된 가운데 21대 총선 공천권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당대표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표가 없는 곳은 한국당이 유일하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격이지만 지방선거 패배 뒤 운영되는 비대위체제고 추대형식으로 들어선지라 임시적인 성격이 강하다.
현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다들 정치적 무게감이 있는 인물들이 대표로 있기에 한국당은 누가 대표에 오를지 주목된다.
현재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원외 후보군은 김병준 비대위원장,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완구 전 국무총리,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다.
다만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심판이 선수로 뛸 순 없다'며 전당대회 출마설을 일축한 바 있어 현재로선 출마 가능성이 낮다.
원외 후보군 중에선 대선 후보와 직전 대표를 지낸 홍 전 대표와 보수층 대권후보 지지도 1위를 차지한 황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 전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두달 여 뒤인 이달 15일 다시 귀국했다. 홍 전 대표의 내년 초 전당대회 출마여부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그는 연말까지 공식 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선주자 후보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지지도1위를 차지한 황 전 총리는 최근 에세이집 '황교안의 답(청년을 만나다)'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당권도전에 대해 "지금은 청년에 집중하고 있고 사회에 어려운 분들을 챙기고 찾아가는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또 한국당 입당 여부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현재 대표가 없는 곳은 한국당이 유일하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격이지만 지방선거 패배 뒤 운영되는 비대위체제고 추대형식으로 들어선지라 임시적인 성격이 강하다.
현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다들 정치적 무게감이 있는 인물들이 대표로 있기에 한국당은 누가 대표에 오를지 주목된다.
현재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원외 후보군은 김병준 비대위원장,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완구 전 국무총리,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다.
다만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심판이 선수로 뛸 순 없다'며 전당대회 출마설을 일축한 바 있어 현재로선 출마 가능성이 낮다.
원외 후보군 중에선 대선 후보와 직전 대표를 지낸 홍 전 대표와 보수층 대권후보 지지도 1위를 차지한 황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 전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두달 여 뒤인 이달 15일 다시 귀국했다. 홍 전 대표의 내년 초 전당대회 출마여부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그는 연말까지 공식 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선주자 후보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지지도1위를 차지한 황 전 총리는 최근 에세이집 '황교안의 답(청년을 만나다)'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당권도전에 대해 "지금은 청년에 집중하고 있고 사회에 어려운 분들을 챙기고 찾아가는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또 한국당 입당 여부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원내에선 김무성·정우택·심재철·나경원·조경태·신상진·정진석·유기준·안상수·김진태 의원이 거론된다. 또 김성태 원내대표도 언급된다.
김무성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여부는 한국당의 최대 관심사다.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직세와 복당파 수장이라는 정치적 무게감 때문이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전 대표는 거의 매주 세미나를 열어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정을 비판하고 있다.
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 거 같다"고 귀띔했다.
정우택·심재철·나경원·유기준·신상진 등 중진의원들은 당 안팎에서 물밑접촉을 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물론 아직 전당대회가 5개월여 남은 상황이라 남은기간 후보 간 교통정리를 지켜봐야한다. 하지만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당대표이기에 어느 누구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김병준 비대위가 전국 253개 당협위원장을 일괄사퇴처리하고 새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새로 임명될 당협위원장들의 지지세 등 변수가 생겼다는 평가다.
또 올해 12월 먼저 치뤄질 원내대표 선거에서 어떤 원내대표가 등장하느냐에 따라 2월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미칠거란 예측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김무성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여부는 한국당의 최대 관심사다.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직세와 복당파 수장이라는 정치적 무게감 때문이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전 대표는 거의 매주 세미나를 열어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정을 비판하고 있다.
한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 거 같다"고 귀띔했다.
정우택·심재철·나경원·유기준·신상진 등 중진의원들은 당 안팎에서 물밑접촉을 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물론 아직 전당대회가 5개월여 남은 상황이라 남은기간 후보 간 교통정리를 지켜봐야한다. 하지만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당대표이기에 어느 누구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김병준 비대위가 전국 253개 당협위원장을 일괄사퇴처리하고 새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새로 임명될 당협위원장들의 지지세 등 변수가 생겼다는 평가다.
또 올해 12월 먼저 치뤄질 원내대표 선거에서 어떤 원내대표가 등장하느냐에 따라 2월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미칠거란 예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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