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재는 22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문준석(27·수원시청)을 3-1로 제압했다.
지난해 추석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윤필재는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2016년 추석대회 태백장사 등극 이후 2년 만에 타이틀을 노렸던 문준석은 아쉽게 1품에 머물렀다.
윤필재와 함께 우승후보로 거론된 김성용(25·제주도청)이 준결승에서 탈락해 윤필재의 태백장사 등극이 점쳐졌다.
준결승에서 김성용을 제압한 문준석과 결승에서 맞붙은 윤필재는 첫 판을 잡채기로 가져왔고, 두 번째 판에 뒤집기까지 성공해 2-0으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