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0월 3일 영일대 장미원에서 ‘어린왕자가 사랑했던 장미꽃을 품다’라는 부제 아래 제1회 바다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화인 장미를 근간으로 열린다.
영일대장미원은 바다를 배경으로 4500㎡ 면적에 40여 품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고 3월부터 장미가 피기 시작해 5월, 7월, 10월 개화되고 있다.
이번 바다장미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레크리에이션과 각종 축하 퍼포먼스, 장미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장미풍선아트 등 장미관련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미션 수행 시 작은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시는 축제 당일은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 기간으로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영일대 장미원을 방문하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포항시 형산강 내수면 해양수산부 마리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
포항시는 ‘형산강 내수면 마리나’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형산강 마리나 후보지는 지난 해 12월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된 바 있다.
내수면 마리나는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잔잔해 해양레저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외곽 방파제 시설을 따로 갖추지 않아도 되므로 비용 측면에서도 경제적 이점이 있다.
시는 형산강 내수면 마리나 조성이 되면 해양레저 기반시설 확충으로 해양레포츠 인구 급증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해양레저문화의 거점 역할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