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 서울·제주도 방문
방한기간 장웨이 중국 신화통신 상하이 지사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 6명은 서울과 제주도를 방문하고 아시아투데이 등 국내 주요 언론사를 견학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국 언론들이 할수 있는 역할 등 주제에 대해 교류했다.
대표단은 정규성 한국 기자협회 회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중국 언론인들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라는 역사적인 시점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은 한반도 긴장 완화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웨이 단장은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봉합 이후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언론계 교류를 포함한 민간 교류 강화는 양국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언론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표단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 마지막 동계올림픽인 평창올림픽의 준비상황과 운영 및 언론들의 취재 형식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 일행은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 제주관광공사 책임자와 만난 자리에서 "귀국 후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제주도, 한국을 중국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겠다”면서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에 조속히 회복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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