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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1.43% 상승 개장

기사등록 2018/09/19 09:40: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9일 뉴욕 증시가 전날 크게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를 유지, 오름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334.42 포인트, 1.43% 올라간 2만3754.96으로 개장했다.

미중 무역마찰에 대한 과도한 경계심이 다소 완화함에 따라 히타치건기와 파나크 등 중국 관련 기계주에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1달러=112엔대 전반까지 내린 것도 채산성 개선 기대감을 불러 도요타  등 자동차 종목을 중심으로 수출 관련주에 매수세를 유인하고 있다.

전날 다우존스 지수는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추가관세를 발동하고 중국 정부도 보복조치를 예고했으나 예상한 것보다 부과 관세율이 낮은 것이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를 후퇴시켰다.

도쿄일렉트론과 TDK 등 반도체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소프트뱅크와 닌텐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ANAHD와 JAL 등 항공운송주는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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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1.43% 상승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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