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악 투어콘서트 '돈화문나들이' 진행

기사등록 2018/09/18 11:15:00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

【서울=뉴시스】서울돈화문국악당은 10월 한 달간 국악로 투어 콘서트 '돈화문나들이'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8.
【서울=뉴시스】서울돈화문국악당은 10월 한 달간 국악로 투어 콘서트 '돈화문나들이'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8.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은 10월 한 달간 국악로 투어 콘서트 '돈화문나들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돈화문나들이는 돈화문로에 담겨있는 역사·문화적 소재를 발굴해 답사와 공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국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총 12회를 운영해 서울시내 13개교 학생 700여명 등 800여명이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돈화문나들이에서는 1930년대 인력거꾼으로 변신한 배우가 돈화문로를 직접 안내하며 돈화문, 옛 국립국악원 터, 조선성악연구회 터, 운당여관 터, 종묘 돌담길 등에 얽힌 국악 이야기를 전한다.

 투어를 마친 뒤 이어지는 돈화문국악당 공연자에서는 궁중 무용 '춘앵무'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판소리, 민요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돈화문나들이는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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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9/18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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