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 취재진 1000여석 규모…판문점 정상회담 대비 1/3 수준
메인브리핑룸 대형 스크린 설치…평양 현지 생중계 영상 방송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2018 평양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실시간으로 타전할 전 세계 취재진 1000여명이 17일 메인프레스센터(MPC)가 설치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모였다.
MPC는 서울 중구 DDP 지하 2층 알림터에 설치돼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메인 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 주조정실, 인터뷰룸, 사진·영상 기자실 등을 갖추고 취재진을 맞고 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는 평양과 서울 두 곳에 차려질 전망이다. 16일 정상회담 실무 준비 차원에서 방북한 선발대는 이날 북측과 평양 프레스센터 개설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메인 프레스센터에 등록된 취재진은 내신 2224명, 외신 447명 등 모두 2671명이다. 현장에서 취재진 등록을 받고 있어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 메인 프레스센터 취재진 규모는 2850명이었다.
MPC는 서울 중구 DDP 지하 2층 알림터에 설치돼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메인 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 주조정실, 인터뷰룸, 사진·영상 기자실 등을 갖추고 취재진을 맞고 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는 평양과 서울 두 곳에 차려질 전망이다. 16일 정상회담 실무 준비 차원에서 방북한 선발대는 이날 북측과 평양 프레스센터 개설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메인 프레스센터에 등록된 취재진은 내신 2224명, 외신 447명 등 모두 2671명이다. 현장에서 취재진 등록을 받고 있어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 메인 프레스센터 취재진 규모는 2850명이었다.
다만 기자석은 1000여석 규모로,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기자석은 메인 브리핑룸 무대를 중심으로 좌측에 내신 612석, 우측에 외신 180석의 자리가 마련됐다.
메인 브리핑룸 전면에는 무대와 단상이, 뒤편 벽에는 좌우로 대형스크린이 설치됐다. 두 개의 스크린을 통해 메인 프레스센터 브리핑 실황과 평양 현지 생중계 영상이 방송될 예정이다.
메인 브리핑룸은 그 자체로 사진과 영상을 띄울 수 있는 거대한 미디어 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가 되기도 한다. 이날 브리핑룸 무대에는 4·27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을 스크린 삼아 띄운 환송영상인 '하나의 봄'이 상영됐다.
메인 브리핑룸 전면에는 무대와 단상이, 뒤편 벽에는 좌우로 대형스크린이 설치됐다. 두 개의 스크린을 통해 메인 프레스센터 브리핑 실황과 평양 현지 생중계 영상이 방송될 예정이다.
메인 브리핑룸은 그 자체로 사진과 영상을 띄울 수 있는 거대한 미디어 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가 되기도 한다. 이날 브리핑룸 무대에는 4·27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을 스크린 삼아 띄운 환송영상인 '하나의 봄'이 상영됐다.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는 모두 평양 현지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차려진 바 있다. 당시 롯데호텔 메인프레스센터는 400석 규모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최대 규모였지만, 이번 정상회담 대비 절반 수준이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는 국내 116개 언론사 772명, 해외 160개사 543명 등 모두 276개사 1315명의 기자가 프레스센터를 찾았다. 2007년에는 국내 152개 언론사 1016명, 해외 90개사 376명이 등록해 242개사 1392명이 취재를 벌였다.
[email protected]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는 국내 116개 언론사 772명, 해외 160개사 543명 등 모두 276개사 1315명의 기자가 프레스센터를 찾았다. 2007년에는 국내 152개 언론사 1016명, 해외 90개사 376명이 등록해 242개사 1392명이 취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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