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몰 방문..."11월 중 보완대책 마련"
이날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현장점검과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홍종학 장관은 "전주남부시장은 한옥마을 야시장 운영, 특색있는 시장골목 조성, 청년몰 등 모범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는 시장"이라 "낡은 시설 개보수 등 좋은 사업계획을 제시해주면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 장관은 지역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도 마련해 올 여름 폭염·폭우 등으로 인한 고충도 청취했다. 이어 내년도 전통시장 예산을 1642억원 가량 증액한 점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시설환경개선 및 주차장 확충에 693억원, 2조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매출 달성을 위한 예산 1041억원을 반영했다"며 "아울러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에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에 이어 청년몰을 방문한 홍 장관은 청년상인들의 육성을 지원하는 보완대책도 언급했다.
현재 중기부는 ▲전국단위 청년상인 네트워크 발족 ▲유명 컨설팅 인력을 활용한 기술·영업 교육 ▲지역내 유망 청년상인 발굴·입주 ▲청년상인 주도의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구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 장관은 "추석연휴와 연계해 체험행사, 특판 등을 진행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적극 활용해 시장에 온기가 퍼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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