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미중 통상마찰 악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속락해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10.35 포인트, 0.39% 밀린 2671.29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45.82 포인트, 0.56% 떨어진 8068.06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5.85 포인트, 0.43% 내린 1360.72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제재 3탄으로 이르면 17일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관세를 발동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저우차가 2.5%, 중국궈위 2.3%, 중국핑안보험 1.5%, 상하이 공항 1.4%, 장쑤항루이 의약 1.2% 각각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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