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맞이 '계동마님댁 한가위 잔치' 개최

기사등록 2018/09/14 11:15:00

서울한옥포털 선착순 신청…차례상 만들기 행사

【서울=뉴시스】서울시와 사단법인 문화다움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계동마님댁 한가위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4
【서울=뉴시스】서울시와 사단법인 문화다움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계동마님댁 한가위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4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와 사단법인 문화다움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계동마님댁 한가위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5일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진행한다.

 먼저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2시30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제사상에 올릴 다식(茶食)을 직접 만들어보는 '차례상 다식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다식(茶食)은 한국 고유 과자로 곡물가루를 꿀 또는 조청에 반죽해 다식판에 박아 만들어낸 것이다. 꽃, 물고기, 해, 달, 십장생 등 다채로운 문양을 직접 내어 만들어 갈 수 있다.

 또 '민속놀이' '한가위 국악 한마당' '반달송편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풍성한 한가위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너그럽게 나누고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며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북촌은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구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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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9/14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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