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의도에서 방화대교까지 한강변따라 출발
시각장애인, 전문 마라톤 가이드러너와 함께 달려
총 1600여명 참가…안전요원 배치로 안전대회 운영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제4회 서울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어울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라톤 대회는 오는 15일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되며, 구간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방화대교 남단에 이르는 코스다.
이번 대회는 하프 및 10km 마라톤, 5km 걷기 등 3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400여명과 비장애인 일반인 1200여명 등 총 1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외국인 참가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사단법인 온율을 설립해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법무법인 율촌이 후원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신흥지역연구센터 소속 아프리카 유학생 10여명이 단체로 참가한다.
이외에도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에서 발달장애인 10여명을 초청해 1:1 밴드로 연결해 함께 달린다. 10년 이상 활동한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VMK에서는 시각장애인 마라톤선수 30여명도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장애 특성을 고려해 코스 곳곳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사전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평소 활동하는데 제약이 큰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시원한 한강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걸으며 장애여부를 떠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체육활동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마라톤 대회는 오는 15일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되며, 구간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방화대교 남단에 이르는 코스다.
이번 대회는 하프 및 10km 마라톤, 5km 걷기 등 3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400여명과 비장애인 일반인 1200여명 등 총 1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외국인 참가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사단법인 온율을 설립해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법무법인 율촌이 후원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신흥지역연구센터 소속 아프리카 유학생 10여명이 단체로 참가한다.
이외에도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에서 발달장애인 10여명을 초청해 1:1 밴드로 연결해 함께 달린다. 10년 이상 활동한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VMK에서는 시각장애인 마라톤선수 30여명도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장애 특성을 고려해 코스 곳곳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사전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평소 활동하는데 제약이 큰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시원한 한강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걸으며 장애여부를 떠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체육활동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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