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대책 추진

기사등록 2018/09/14 06:00:00

연 중 산악사고 9~10월 가장 많아…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추진

【서울=뉴시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북한산 등 서울시 경계 주요 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통계분석 및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14일 발표했다.<사진제공=서울시> 2018.09.13
【서울=뉴시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북한산 등 서울시 경계 주요 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통계분석 및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14일 발표했다.<사진제공=서울시> 2018.09.13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북한산 등 서울시 경계 주요 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통계분석 및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시는 10월말까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산악사고 인명구조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119구급대의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등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가을철인 9월에서 10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산악사고 유형은 실족추락 292건으로 가장 많고, 일반조난 292건, 개인질환 107건, 암벽등반사고 24건, 자살기도 18건, 기타 409건 등의 순이었다.

 최근3년간 산악사고 출동 4518건 중 9월에서 10월까지 기간 동안 1002건(22.2%)을 차지했다.

 발생 지역별로 북한산이 1177건으로 가장 많고, 도봉산 807건, 관악산 586건, 수락산429건, 청계산93건, 불암산87건, 아차산72건, 용마산43건, 인왕산25건, 우면산17건, 기타 순이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집주변의 작은 산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산행을 할 때에는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하고, 휴대전화, 비상식량을 휴대한 배낭을 메고 산에 오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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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9/14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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