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 ‘놀이하는 아세안’展 개최

기사등록 2018/09/11 13:17:46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한국교류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해운대구 좌동로 162에 위치한 아세안문화원(ACH)에서 개원 1주년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09.11. (포스터 = 한국교류재단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한국교류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해운대구 좌동로 162에 위치한 아세안문화원(ACH)에서 개원 1주년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09.11. (포스터 = 한국교류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한국교류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해운대구 좌동로 162에 위치한 아세안문화원(ACH)에서 개원 1주년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아세안문화원은 외교부가 부산시의 협력을 받아 건립해 국내 유일의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운영을 맡고 있다.

 아세안문화원은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6610㎡) 규모로 전시실·VR실·정보자료실·세미나실·문화체험실·공연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한-아세안 간 쌍방향 문화교류의 허브로서 아세안 관련 전시·공연·영화·학술교육 프로그램 등 아세안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아세안 10개국 문화를 소개하는 ‘아세안을 엮다 아세안을 잇다(ASEAN Ways of Life: Its Diversity and Unity)’ 상설전시를 비롯해 5회의 기획전시와 공연, 영화상영, 아세안 문화이해 강좌 및 교육프로그램, 아세안 요리체험 등 40여 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우리 국민들의 아세안 이해 제고와 아세안 출신 다문화가정 이주민 및 유학생 등이 자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개원 이후 2만5000여 명이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했고 100여 개 기관 및 학교가 단체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개원 1주년 기념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조현 외교부 제2차관,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롱 디만체(H.E. LONG Dimanche) 주한캄보디아대사, 캄수와이 께오달라봉(H.E. Khamsouay KEODALAVONG) 주한라오스대사, 라울 헤르난데즈(H.E. Raul S. HERNANDEZ) 주한필리핀대사, 입 웨이 키앗(H.E. YIP Wei Kiat) 주한싱가포르대사, 응우엔 부 뚜(H.E. Nguyen Vu Tu) 주한베트남대사 등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놀이하는 아세안(Playful ASEAN-ASEAN Seen Through Traditional Leisure Activities)’展 전시 투어와 주요 내빈이 참여하는 전통놀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놀이하는 아세안’展은 아세안문화원 다섯 번째 기획전시로 아세안 10개국의 전통놀이를 통해 각국의 삶과 문화를 조명한다. 아세안 각국의 놀이도구, 전통놀이 아카이브, 동 전시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영화감독이 자국의 전통놀이를 소재로 특별 창작한 단편영화,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인터렉티브 설치미술을 선보이며 한국과 아세안 각국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관과 문화예술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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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 ‘놀이하는 아세안’展 개최

기사등록 2018/09/11 13:17: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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