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왜 이렇게 주소지 이전을 많이 했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세 자녀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의 대부분 생활을 친정부보님에게 의존했다. 그런 과정에서 주민등록증을 어머니에게 맡겨 놨다"면서 "정확히 상황을 알지 못했던 것은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등록 문제 물의 일으켜 송구스럽다"며 "법관 업무와 자녀들 세명 양육 과정에서 그 이외의 대부분 생활 친정에 의존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위장 전입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와 관련 있냐"는 백 의원의 질문에는 "없다. 그 무렵에는 자녀들이 학교를 다니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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