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70% 달성, 외관은 11월말 마무리
지상은 공원, 지하는 역사전시실 등 조성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추진 중인 서소문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연내 완공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에는 서소문역사공원이 포함된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아시아 최초로 로마 교황청 공식 순례지로 선포된다.
현재 서소문역사공원의 공사 공정률은 약 70%다. 지난달 말 골조공사가 완료됐으며 마감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구는 11월 말까지 공원 조경 등 모든 외관공사를 끝낸다는 목표다.
당초 구는 준공을 8월 말로 계획했으나 연약지반이 발견돼 보강공사를 시행했다. 또 올 여름 관급 레미콘 공급 부족 현상으로 3개월 연장했다.
서소문역사공원은 지하4층부터 지상1층으로 연면적 2만4700㎡ 규모의 복합공간이다. 지상은 현 서소문공원을 리모델링해 역사공원으로 꾸미고 지하에는 기존 주차장을 줄여 역사전시실, 기념전당, 추모 공간,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는 서소문역사공원이 '서울로 7017', '중림로' 등과 연계돼 서울의 관광지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오는 14일 오전10시 서소문역사공원 사업현장에서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 대한 로마 교황청 공식 순례지 승인 선포식이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교황청 공식순례지 증서 전달, 축하미사, 교황 축복장 수여 등이 진행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의 휴식처이자 종교, 역사, 문화 등 여러 의미에서 사랑 받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막바지 건립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현재 서소문역사공원의 공사 공정률은 약 70%다. 지난달 말 골조공사가 완료됐으며 마감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구는 11월 말까지 공원 조경 등 모든 외관공사를 끝낸다는 목표다.
당초 구는 준공을 8월 말로 계획했으나 연약지반이 발견돼 보강공사를 시행했다. 또 올 여름 관급 레미콘 공급 부족 현상으로 3개월 연장했다.
서소문역사공원은 지하4층부터 지상1층으로 연면적 2만4700㎡ 규모의 복합공간이다. 지상은 현 서소문공원을 리모델링해 역사공원으로 꾸미고 지하에는 기존 주차장을 줄여 역사전시실, 기념전당, 추모 공간,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는 서소문역사공원이 '서울로 7017', '중림로' 등과 연계돼 서울의 관광지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오는 14일 오전10시 서소문역사공원 사업현장에서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 대한 로마 교황청 공식 순례지 승인 선포식이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교황청 공식순례지 증서 전달, 축하미사, 교황 축복장 수여 등이 진행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의 휴식처이자 종교, 역사, 문화 등 여러 의미에서 사랑 받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막바지 건립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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