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상 대상 녹색건축물 'PLACE1'

기사등록 2018/09/04 06:00:00

최종수정 2018/09/04 18:29:05

'서울시 건축상' 대상 등 총 14작품 선정·발표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제36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PLACE1'(설계 김찬중, 더시트템랩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8.09.04.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제36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PLACE1'(설계 김찬중, 더시트템랩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8.09.04.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제36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PLACE1'(설계 김찬중,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PLACE1'은 강남구 삼성동 KEB하나은행 건물이다. 연면적 1만6295.82㎡다. 도심의 핵심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리모델링, 친환경성, 녹색건축, 앞선 기술의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중외피 시스템은 일조 환경 조절장치인 동시에 발코니를 매층에 제공한다. 독특한 외관 또한 만들어내고 있다. 일조가 양호한 남측 벽면을 활용한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는 외피 디자인과 통합한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공해 없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선큰을 통해 지하의 개방성을 극대화한 점, 전면의 공지와 공용부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전용공간을 상당부분 할애한 점 등은 공공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신축 3점, 리모델링 1점으로 총 4점이 선정됐다. 신축에서는 코오롱 One&Only타워(설계 윤세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은혜공동체 협동조합주택(설계 김현준, 종합건축사사무소 온고당), 수락행복발전소(설계 신창훈, 운생동건축사사무소), 리모델링에서는 예진이네 집수리(설계 김재관, 무회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신축 7점, 리모델링 1점, 녹색건축 1점으로 총 9점이 뽑혔다. 선정된 건축물은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설계 조진만, 조진만건축사사무소) ▲THE ILLUSION(설계 곽상준, 종합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 ▲URBAN MEMBRANE(설계 홍만식, 리슈건축사사무소) ▲시연재(설계 정문철, 디자인그룹 꼴라보) ▲아산나눔재단 사옥(설계 전숙희, 와이즈건축사사무소) ▲사당동 소행성(설계 조성익, TRU 건축사사무소) ▲홍릉 콘텐츠 시연장(설계 최정우, 건축사무소 유니트유에이) ▲평화문화진지(설계 유종수, 코어건축사사무소) ▲청연빌딩(설계 김학건, 친환경계획그룹 청연건축사사무소) 등이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장려하기 위한 상이다. 서울의 건축문화와 기술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시상해 격려하는 서울시 건축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건축상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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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상 대상 녹색건축물 'PLAC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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