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웃음전용기 운항…정태호·김상희 승무원 변신

기사등록 2018/09/02 10:06:05

1일 BX8811편서 깜짝이벤트…기념촬영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6년째 협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1일 '웃음 전용기'를 운항했다. 코미디언 정태호와 김상희가 일일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2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 출발 김포~부산 노선 BX8811 항공편에는 인기 코미디언 정태호, 김상희 씨가 일일 캐빈승무원으로 탑승, 탑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을 도와 기내 서비스 제공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탑승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에어부산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함께 진행하는 '웃음 전용기'는 2013년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행사부터 인연을 맺은 뒤 6년 동안 이어온 행사다.

 에어부산은 6년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국내외 코미디언들의 항공편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당시 7개국 17팀 참가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매년 성장해 올해는 10개국 40팀이 참여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웃음 전용기와 함께 더위를 잠시 잊고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 가득한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축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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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9/02 10:06: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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