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작은도서관 2곳 특색 갖춰 재단장 등

광주 서구는 화정4동·금호2동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도서대출서비스를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2억8000여만 원을 들여 추진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화정4동·금호2동 작은도서관은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이용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정4동·금호2동 작은도서관은 각각 만화와 여행을 테마로 한 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부족했던 장서 공간 확보를 위해 이동형 서가와 개방형 서가를 추가 설치했다.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대출 반납과 책배달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이후 감염 대응 상황 등을 고려해 특색을 살린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 평생학습도시 특화모델·컨설팅 사업 추진

광주 서구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평생학습도시 특화모델·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학습요구 조사·만족도 평가와 평생동아리 자원 네트워크 컨설턴트 양성·파견사업 등을 한다.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동아리·기관·단체에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7년 3월 서구 평생학습관을 개관, 지금까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