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호우특보…천둥번개 동반 40㎜ 이상 강한 비

기사등록 2018/08/28 16:28:25

최종수정 2018/08/28 16:28:43

영춘(단양) 187.5㎜, 가남(여주) 167.0㎜ 등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28일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내리는 비가 오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4시 현재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서울·경기 지역의 경우 가남(여주) 167.0㎜, 모가(이천) 155.0㎜, 금천(서울) 42.5㎜ 등이다. 강원도에서는 부론(원주) 139.0㎜, 상동(영월) 127.0㎜로 집계됐다.

 또 충청도에는 영춘(단양) 187.5㎜, 백운(제천) 179.0㎜, 경북에서는 부석(영주) 140.5㎜, 봉화읍 101.0㎜로 측정됐다.

 이날 오후 4시5분 기준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충북 제천·단양, 경기 여주이다.

 호우주의보는 인천 옹진·강화군, 경북 영주, 충북 충주, 강원 원주·영월, 서해5도, 경기 안산·화성·광명·안성·이천·용인·오산·수원·시흥에 발효됐다. 

 기상청은 서해중부해상과 경기남부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하며 북동진하고 있어 서울과 경기북부에도 이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반면 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 광주,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남 합천·창녕·함안·의령·김해, 경북 청도·경산, 전남 나주·함평·광양·보성·곡성, 전북 정읍·임실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오겠으며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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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호우특보…천둥번개 동반 40㎜ 이상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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