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단체전 동메달, 서고은·김채운 개인종합 결선행

기사등록 2018/08/28 00:35:55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리듬체조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일궜다.

 서고은(17·문정고), 김채운(17), 임세은(18) 김주원(16·이상 세종고)로 이뤄진 리듬체조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합계 151.100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카자흐스탄이 159.850점으로 금메달을 땄고, 우즈베키스탄이 155.300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리듬체조는 2014년 인천 대회 은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9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한국 리듬체조는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손연재를 앞세워 은메달을 일궜다.

 손연재가 빠진 이번 대회에서는 사상 최고 성적까지는 닿지 못했다.

 단체전은 4개 종목에 세 명씩 출전한다. 이 중 높은 성적 10개만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리본에서 임세은이 받은 12.200점과 후프에서 김채운이 받은 13.800점을 뺐다.

 서고은, 김채운이 4개 종목에 모두 나섰고 임세은(후프, 리본)과 김주원(볼, 곤봉)이 2종목씩 뛰었다.

 개인종합 예선을 겸해 열린 단체전에서 서고은은 후프 16.200점, 볼 14.000점, 곤봉 15.700점, 리본 14.450점 등 총 46.350점을 받아 6위로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김채운은 후프 13.800점, 볼 15.750점, 곤봉 15.550점, 리본 13.550점 등 합계 45.100점으로 9위를 차지, 나란히 개인종합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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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단체전 동메달, 서고은·김채운 개인종합 결선행

기사등록 2018/08/28 00:35: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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