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소득주도성장은 지금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통계로 나타난 숫자만 보면 뼈아픈 성적이다. 하지만 통계 이면에 남은 구조적 원인과 긍정적 효과를 외면한 채 경제정책 실패로 몰아가는 건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이 왜 필요한 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서 "대기업 중심 경제 구조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렵다는 것도 20년간 우리가 체감한 현실"이락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문재인 정부 출범이) 1년3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경제가 파탄날 것처럼 오도하는 건 지나치다"며 "가계소득이 기초가 되는 질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필수 생활비를 줄이겠다. 올 연말까지는 혁신성장, 소득주도성장 성과를 반드시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8월 임시국회가 나흘 남은 상황에서 홍 원내대표는 "민생경제TF를 통해 이견을 좁혀왔지만 아직 논의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여야 모두 논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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