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가 26일 서울 아파트값 상승과 관련. 여의도·용산 개발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환영을 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이른바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추진 발언이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자 이날 오후 2시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주택시장이 안정화될까지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지난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계획과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빈집 1000호를 매입해 임대주택 4000호 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집값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 이같은 발표에 국토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현미 장관이 지난 7월 박 시장의 여의도·용산 개발계획에 "정부와 의논해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했던것과는 대조적이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박원순시장의 이번 발표가) 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이른바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추진 발언이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자 이날 오후 2시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주택시장이 안정화될까지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지난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계획과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빈집 1000호를 매입해 임대주택 4000호 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집값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 이같은 발표에 국토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현미 장관이 지난 7월 박 시장의 여의도·용산 개발계획에 "정부와 의논해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했던것과는 대조적이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박원순시장의 이번 발표가) 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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