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26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새롭게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최고위원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 후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향후 지도부 운영과 인선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고위원 역할 분담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예정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앞으로의 회의 체계라던가 최고위원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인선과 함께 이 대표가 직접 지명하게 될 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5일 진행된 민주당 정기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42.88%의 득표를 받아 송영길 의원(30.73%), 김진표 의원(26.39%)을 제치고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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