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국에 160억달러 관세폭탄 추가

【 베이징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의 중-미 무역전쟁을 보도하는 중국 TV의 뉴스가 23일(현지시간) 베이징의 한 개인 컴퓨터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이번 무역 협상이 시작되기 직전부터 중국 국영 TV는 유튜브에 올라있는 트럼프의 희화적인 동영상을 편집해 사용했다.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대표들은 이틀 동안의 무역 협상을 소득 없이 끝냈다. 이들은 세계 최대의 양대 강국간 무역전쟁이 전 세계 경제를 붕괴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치열한 협상을 벌였지만 교착상태를 돌파하지 못하고 회담을 종료했다.
린지 월터스 백악관 대변인은 23일 (현지시간) "양국 대표가 경제 관계에서 어떻게 공정하고 균형있는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달성하느냐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고만 말하고, 추가회담 개최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협상에서는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 정책에 대한 공방전이 고조되었고 미국과 중국은 서로 상대국의 상품에 160억 달러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했다. 이는 지난 달 미국이 중국 상품에 340억달러의 관세폭탄을 안기고, 이어서 중국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 이후에 부과된 것이다.
미국은 앞으로도 중국 상품에 2000억 달러의 관세를 더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중국도 미국 상품에 600억달러의 관세로 맞서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email protected]
린지 월터스 백악관 대변인은 23일 (현지시간) "양국 대표가 경제 관계에서 어떻게 공정하고 균형있는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달성하느냐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고만 말하고, 추가회담 개최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협상에서는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 정책에 대한 공방전이 고조되었고 미국과 중국은 서로 상대국의 상품에 160억 달러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했다. 이는 지난 달 미국이 중국 상품에 340억달러의 관세폭탄을 안기고, 이어서 중국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 이후에 부과된 것이다.
미국은 앞으로도 중국 상품에 2000억 달러의 관세를 더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중국도 미국 상품에 600억달러의 관세로 맞서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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