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풍 '솔릭' 영향으로 낮까지 강풍과 비

기사등록 2018/08/24 05:20:43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24일 오전 1시 발표 이동경로. (그래픽=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24일 오전 1시 발표 이동경로. (그래픽=기상청 제공)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4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태풍 '솔릭'은 오전 3시 현재 전주 남남동쪽 30㎞ 부근 육상에서 시속 31㎞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전북 모든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까지는 순간 최대 10~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낮까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오전 4시 현재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뱀사골(남원) 153.0㎜. 강진면(임실) 125.0㎜. 고창 110.9㎜. 임실 85.5㎜. 순창군 75.0㎜. 정읍 68.0㎜. 전주 42.4㎜ 등을 기록했다.

이날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높음'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 지수는 더위 체감 '경고', 불쾌 '매우 높음', 열지수 '보통', 식중독 '위험' 수준이다.

 서해남부전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3~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기상청은 "낮에 서해상부터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져 태풍 특보는 차차 해소되겠다"고 내다봤다.

 주말인 2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휴일인 2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다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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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풍 '솔릭' 영향으로 낮까지 강풍과 비

기사등록 2018/08/24 05:20: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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