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폭스 앤 프렌즈 인터뷰서 밝혀…코언 주장과 달라 주목
백악관 "트럼프, 아무런 잘못 없어…매너포트 사면 생각 안해"

【찰스턴 (미 버지니아주) =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웨스트 버지니아의 찰스턴에서 전용기에서 내리며 전 측근인 폴 매너포트의 유죄판결에 대해서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태도를 견지했다.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용 돈을 제공한 사실에 대해 "나중에 알았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코언이 유죄를 인정한 대니얼스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부 공개된 폭스뉴스 '폭스 앤 프렌즈' 인터뷰에서 코언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돈을 지급했다고 한다는 질문에 "나는 나중에 알았다. 나중에"라고 답했다.
그는 "그 돈은 (선거)자금에서 나오지 않았다. 사실, 내가 그것(입막음 돈 지급)을 들었을 때 '선거자금에서 나온 것이면 조금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자금에서 나왔느냐'는 게 내 첫 질문이었다"면서 "(하지만)그것은 선거자금 위반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그 문제와 관련해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말하지만,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나는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 이것과 관련해 그의 혐의는 없다. 마이클 코언이 유죄를 인정했다는 것이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에 있어 대통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에 대한 혐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 사면에 대해선 대통령은 그에 대한 사면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코언이 유죄를 인정한 대니얼스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부 공개된 폭스뉴스 '폭스 앤 프렌즈' 인터뷰에서 코언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돈을 지급했다고 한다는 질문에 "나는 나중에 알았다. 나중에"라고 답했다.
그는 "그 돈은 (선거)자금에서 나오지 않았다. 사실, 내가 그것(입막음 돈 지급)을 들었을 때 '선거자금에서 나온 것이면 조금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자금에서 나왔느냐'는 게 내 첫 질문이었다"면서 "(하지만)그것은 선거자금 위반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그 문제와 관련해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말하지만,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나는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 이것과 관련해 그의 혐의는 없다. 마이클 코언이 유죄를 인정했다는 것이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에 있어 대통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에 대한 혐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 사면에 대해선 대통령은 그에 대한 사면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연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그는 이날 법정에서 2016년 대선 전 트럼프 당시 후보의 지시로 포르노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준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2018.08.22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마이클 코언은 (러시아 스캔들 관련)범죄가 아닌 (선거)캠프 재정 위반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버락)오바마 대통령은 캠프 재정 위반이 굉장했고 그것은 쉽게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좋은 변호사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당신에게 마이클 코언의 서비스를 고용하지 않을 것을 강력하게 제안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폴 매너포트의 사건에서는 수십 건이 결정조차 할 수 없었다. 마녀사냥!"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폴 매너포트와 그의 멋진 가족이 매우 안됐다고 느낀다. '재판'은 다른 (많은)것들 중에서 12년이나 된 세금 사건을 선택했고, 마이클 코언과는 달리 그(매너포트)에게 엄청난 압박을 행사했다. '거래'를 위해 이야기를 꾸미는 것을 그(매너포트)는 거절했다. 용감한 사람에게 존중을!"이라고 올렸다.
코언은 21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출석해 선거 자금법 위반, 금융 사기, 탈세 등 8개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연방직 후보의 지시에 따라"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줬다고 인정했다. '연방직 후보'란 트럼프를 가르킨다
[email protected]
이어 "좋은 변호사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당신에게 마이클 코언의 서비스를 고용하지 않을 것을 강력하게 제안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폴 매너포트의 사건에서는 수십 건이 결정조차 할 수 없었다. 마녀사냥!"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폴 매너포트와 그의 멋진 가족이 매우 안됐다고 느낀다. '재판'은 다른 (많은)것들 중에서 12년이나 된 세금 사건을 선택했고, 마이클 코언과는 달리 그(매너포트)에게 엄청난 압박을 행사했다. '거래'를 위해 이야기를 꾸미는 것을 그(매너포트)는 거절했다. 용감한 사람에게 존중을!"이라고 올렸다.
코언은 21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출석해 선거 자금법 위반, 금융 사기, 탈세 등 8개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연방직 후보의 지시에 따라"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줬다고 인정했다. '연방직 후보'란 트럼프를 가르킨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