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충남도 사이에 역사문화 교류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지역 문화관광해설사 34명이 지난 20~21일 이틀간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백제문화권 문화관광해설사들과 교류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도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문화관광해설사 교차 역사탐방은 신라-백제 문화권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충남의 문화관광해설사 30여명이 경주를 찾아 황룡사지,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주요 역사유적을 탐방했다.
백제문화 탐방 참가자들은 2018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마곡사,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 공산성, 낙화암 등 백제문화권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고 백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정재윤 공주대 교수의 강의를 들은 데 이어 충남 문화관광해설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양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정보 교류는 물론 효과적인 해설방법, 학술기량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문화재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17년 제1회 신라-백제문화권 상생협력 학술포럼인 '백제와 신라의 소통, 나제동맹'을 개최하고 같은 제목의 대중서를 발간하면서 양 지역의 역사문화교류를 시작했다.
경북문화재연구원은 다음달 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신라-백제의 소통과 갈등'이라는 주제로 '제2회 신라-백제문화권 상생협력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학술포럼에는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 등 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6세기 전반 한반도에서 신라와 백제, 가야, 고구려를 둘러싼 각자의 상반된 입장 속에서도 교섭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었던 시대 상황을 다룰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지역 문화관광해설사 34명이 지난 20~21일 이틀간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백제문화권 문화관광해설사들과 교류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도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문화관광해설사 교차 역사탐방은 신라-백제 문화권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충남의 문화관광해설사 30여명이 경주를 찾아 황룡사지,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주요 역사유적을 탐방했다.
백제문화 탐방 참가자들은 2018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마곡사,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 공산성, 낙화암 등 백제문화권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고 백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정재윤 공주대 교수의 강의를 들은 데 이어 충남 문화관광해설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양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정보 교류는 물론 효과적인 해설방법, 학술기량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문화재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17년 제1회 신라-백제문화권 상생협력 학술포럼인 '백제와 신라의 소통, 나제동맹'을 개최하고 같은 제목의 대중서를 발간하면서 양 지역의 역사문화교류를 시작했다.
경북문화재연구원은 다음달 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신라-백제의 소통과 갈등'이라는 주제로 '제2회 신라-백제문화권 상생협력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학술포럼에는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 등 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6세기 전반 한반도에서 신라와 백제, 가야, 고구려를 둘러싼 각자의 상반된 입장 속에서도 교섭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었던 시대 상황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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