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선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2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중형급 태풍이 22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 도달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돼 선박과 시설물 안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60hPa로 강풍의 반경은 3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2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2일부터는 조석 차가 커지는 사리 기간의 시작으로 군산의 경우 조금(만조와 간조의 차가 가장 적고 조류 흐름이 적은 날)때 최대 5m 안팎이던 고조면이 6m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높아진 해수면에 태풍의 강한 바람이 더해질 경우 저지대 침수와 선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중형급 태풍이 22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 도달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돼 선박과 시설물 안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60hPa로 강풍의 반경은 3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2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2일부터는 조석 차가 커지는 사리 기간의 시작으로 군산의 경우 조금(만조와 간조의 차가 가장 적고 조류 흐름이 적은 날)때 최대 5m 안팎이던 고조면이 6m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높아진 해수면에 태풍의 강한 바람이 더해질 경우 저지대 침수와 선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경은 기상이 악화되면서 기상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측해 조업 중인 어선의 조기 귀항을 독려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등 모든 선박의 출항을 금지할 방침이다.
또, 강한 바람에 홋줄이 끊기거나 풀어질 우려가 있어 복접안(선박 여러 척이 줄을 묶어 정박)을 피하고 모든 피항 선박에 대해 홋줄을 보강해 줄 것을 관내 어업 종사자에게 요청했다.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태풍 내습에 따라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22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항·포구 순찰활동 강화와 함께 구조세력도 보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박 대피항이 한곳으로 몰리지 않도록 유도하고, 유실 선박과 전복 선박이 발생할 경우 추가피해를 막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강한 바람에 홋줄이 끊기거나 풀어질 우려가 있어 복접안(선박 여러 척이 줄을 묶어 정박)을 피하고 모든 피항 선박에 대해 홋줄을 보강해 줄 것을 관내 어업 종사자에게 요청했다.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태풍 내습에 따라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22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항·포구 순찰활동 강화와 함께 구조세력도 보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박 대피항이 한곳으로 몰리지 않도록 유도하고, 유실 선박과 전복 선박이 발생할 경우 추가피해를 막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