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부터 3년간… 한국∙중국∙러시아∙베트남∙태국 등 5개국 대상
FC 바르셀로나 창단 이래 한국기업 최초 스폰서십…글로벌 인지도 기대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SK 지크'가 세계 최고 인기 구단이자 스페인 3대 축구팀인 'FC 바르셀로나'와 후원 계약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자사의 윤활유 브랜드인 SK지크와 FC 바르셀로나 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회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7월1일부터 3년이고 스폰서십 적용 지역은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이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SK루브리컨츠는 5개국 내 SK 지크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FC 바르셀로나 로고와 선수 이미지 등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FC 바르셀로나 관련 이미지가 삽입된 SK 지크 제품판매뿐 아니라 TV 광고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관련 이미지 활용이 가능하다.
FC 바르셀로나가 1899년 창단한 이래 한국 기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스폰서십 적용 지역은 윤활유 시장 성장세가 높은 신흥 시장으로써 축구 열기가 매우 높은 국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스폰서십이 SK 지크의 역내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중국 및 동남아 윤활유 시장은 연간 8500만 배럴을 상회하는 큰 시장이며 그 성장세도 엄청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인지도와 호감도를 SK 지크와 접목시켜, 프리미엄 제품 인지도 및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C 바르셀로나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윤활유 브랜드인 SK 지크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가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다른 한국 대표 기업들과도 스폰서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협약식에 이어 SK 지크 중국 신제품 출시행사도 가졌다. 미국석유협회가 새롭게 제정한 엔진오일 규격인 'SN 플러스'에 맞춰 개발∙출시한 엔진오일로 국내에서는 5월부터 시판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SK루브리컨츠가 독자 개발한 윤활기유인 '유베이스'를 활용한 100% 합성유로 기존 SN 규격 대비 연비 성능이 개선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mail protected]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자사의 윤활유 브랜드인 SK지크와 FC 바르셀로나 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회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7월1일부터 3년이고 스폰서십 적용 지역은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이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SK루브리컨츠는 5개국 내 SK 지크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FC 바르셀로나 로고와 선수 이미지 등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FC 바르셀로나 관련 이미지가 삽입된 SK 지크 제품판매뿐 아니라 TV 광고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관련 이미지 활용이 가능하다.
FC 바르셀로나가 1899년 창단한 이래 한국 기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스폰서십 적용 지역은 윤활유 시장 성장세가 높은 신흥 시장으로써 축구 열기가 매우 높은 국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스폰서십이 SK 지크의 역내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중국 및 동남아 윤활유 시장은 연간 8500만 배럴을 상회하는 큰 시장이며 그 성장세도 엄청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인지도와 호감도를 SK 지크와 접목시켜, 프리미엄 제품 인지도 및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C 바르셀로나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윤활유 브랜드인 SK 지크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가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다른 한국 대표 기업들과도 스폰서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협약식에 이어 SK 지크 중국 신제품 출시행사도 가졌다. 미국석유협회가 새롭게 제정한 엔진오일 규격인 'SN 플러스'에 맞춰 개발∙출시한 엔진오일로 국내에서는 5월부터 시판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SK루브리컨츠가 독자 개발한 윤활기유인 '유베이스'를 활용한 100% 합성유로 기존 SN 규격 대비 연비 성능이 개선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