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딛고 통일로…평화, 이상만으로 되는 것 아냐"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북한의 비핵화는 절체절명의 과제로서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이 불안한 안보와 정체의 늪에 빠져들어선 안 된다"며 "안타깝게도 현실은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지느냐, 계속 앞으로 나아가느냐의 기로"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명실공히 세계 일류 국가로서 분단을 딛고 통일로 나아가야 하며 평화와 번영의 세계를 선도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평화는 이상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결연한 안보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나라살림은 결코 허상을 쫓아서는 안 된다"며 "허리띠를 졸라맨 부모세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제의 성장 동력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에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순국선열들이 세워놓으신 자유와 민주, 번영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가꾸며 더욱 소중하게 이어갈 것을 굳은 결의로 다짐한다"며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통일의 민족사적 과제를 가장 중심에 서서 이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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