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입추…여전한 가마솥 더위

기사등록 2018/08/07 04:00:00

영동 지방은 30도 아래로 떨어져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6일 오전 호우경보가 발령된 강원 강릉시에 많은 비가 내려 도심 도로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우산 하나를 같이 쓴 시민 2명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08.06.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6일 오전 호우경보가 발령된 강원 강릉시에 많은 비가 내려 도심 도로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우산 하나를 같이 쓴 시민 2명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 입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최고 기온은 35도를 오르내리겠다.

 기상청은 7일 "내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는 5~50㎜의 비가 내리겠다.

 폭우로 더위가 한풀 꺾인 강원 영동 지방은 한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겠지만 수도권과 그밖의 지역에서는 여전히 한낮 기온이 35도 근처에서 머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의 질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3.0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며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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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8/07 0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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