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롬복섬 지진, 우리 교민·여행객 피해접수 없어"

기사등록 2018/08/06 08:30:17

주인도네시아대사관, 피해상황 지속확인 영사조력 제공

【발리=AP/뉴시스】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 섬에서 5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진은 롬복 섬에서 서쪽으로 100㎞쯤 떨어진 발리 섬에까지 큰 진동을 전할 정도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5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지진으로 발리 섬의 오토바이들이 부서져 내린 건물 파편들을 맞고 쓰러져 있는 모습.  2018.08.06.
【발리=AP/뉴시스】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 섬에서 5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진은 롬복 섬에서 서쪽으로 100㎞쯤 떨어진 발리 섬에까지 큰 진동을 전할 정도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5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지진으로 발리 섬의 오토바이들이 부서져 내린 건물 파편들을 맞고 쓰러져 있는 모습.  2018.08.06.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7.0 지진과 관련, 외교부는 6일 "우리 교민이나 여행객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롬복섬 서쪽 주도인 마타람 지역에서 크게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까지 롬복섬 거주 현지 교민 (50여명) 및 우리 여행객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는 현지대책반을 구성하여 현지 교민 및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교민과 우리 여행객을 대상으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대사관은 피해상황을 지속 확인해 피해발생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5일 오후 7시46분(현지시간)인도네시아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7.0(미국 지질조사국, USGS)의 강진이 발생했으며지진해일 경보도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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