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핵 6자회담 한·중 수석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 관련 협의를 진행한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孔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는 6일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향후 공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쿵 대표는 지난달 26일 평양에서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을 열어 한반도 비핵화 관련 움직임과 양자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는 쿵 대표의 방북 관련 내용 등을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측은 연내 종전선언 채택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이에 관한 해법도 모색할 전망이다.
한편 강경화 외교장관은 동남아국아연합(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지난 4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했다. 당시 왕 부장은 "종전선언은 비핵화를 견인하는 데 있어 긍정적이고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련국들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孔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는 6일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향후 공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쿵 대표는 지난달 26일 평양에서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을 열어 한반도 비핵화 관련 움직임과 양자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는 쿵 대표의 방북 관련 내용 등을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측은 연내 종전선언 채택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이에 관한 해법도 모색할 전망이다.
한편 강경화 외교장관은 동남아국아연합(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지난 4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했다. 당시 왕 부장은 "종전선언은 비핵화를 견인하는 데 있어 긍정적이고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련국들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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