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월트디즈니와 21세기폭스가 '메가 합병’을 향한 마지막 단계로 향했다고 27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디즈니와 폭스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디즈니가 폭스의 자산 대부분을 713억달러(약 79조7490억5000만원)에 매입하는 인수안에 승인했다.
이에 따라 디즈니는 폭스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 뿐 아니라 스카이TV 지분의 39%, 인도 '스타 앤드 훌루’의 지분도 일부 갖게 됐다.
다만 유럽연합(EU)과 중국 등 외국의 승인이 마지막 단계로 남았다.
폭스의 루퍼트 머독 회장은 성명을 통해 "21세기폭스와 디즈니의 사업을 결합해 새로운 폭스로 나아가는 것은 우리의 주주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와 폭스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디즈니가 폭스의 자산 대부분을 713억달러(약 79조7490억5000만원)에 매입하는 인수안에 승인했다.
이에 따라 디즈니는 폭스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 뿐 아니라 스카이TV 지분의 39%, 인도 '스타 앤드 훌루’의 지분도 일부 갖게 됐다.
다만 유럽연합(EU)과 중국 등 외국의 승인이 마지막 단계로 남았다.
폭스의 루퍼트 머독 회장은 성명을 통해 "21세기폭스와 디즈니의 사업을 결합해 새로운 폭스로 나아가는 것은 우리의 주주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거래를 승인한 주주들과 지난 수십년 간 폭스를 세우는 데 공헌한 간부 및 동료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디즈니와 새로운 폭스는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에서 탁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역시 "특별한 사업의 미래를 맡겨 줘 감사하다"며 "폭스의 뛰어난 능력을 환영해 궁극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사업 통합을 기대한다. 더 매력적인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선택지를 갖춘 세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역시 "특별한 사업의 미래를 맡겨 줘 감사하다"며 "폭스의 뛰어난 능력을 환영해 궁극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사업 통합을 기대한다. 더 매력적인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선택지를 갖춘 세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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